일 시 : 2005년 2월 28일(월) ~ 3월 28일(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장 소 :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주 최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 원 : 영화진흥위원회
문 의 :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02-743-6003), 서울아트시네마(02-720-9782)
          theque@dreamwiz.com, www.cinematheque.seoul.kr


 

2월 말부터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영화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영화애호가들의 교류를 위한 시네클럽 '카페 뤼미에르'가 시작됩니다. 2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총 다섯 번에 걸쳐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일본영화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통해 일본영화의 어떤 경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즈 야스지로가 경원해마지 않았던 요절한 영화천재 야마나카 사다오의 <백만냥의 항아리>, 일본 누벨바그의 신기원을 이룩한 나카히라 코우의 <미친 과실>, 인간의 욕망을 잔혹한 리얼리즘의 세계로 보여준 이마무라 쇼헤이의 <일본 곤충기>, 대사 한 마디 없이 삶의 진실을 전달하는 신도 가네토의 감동적인 드라마 <벌거벗은 섬>, B급 액션의 스타일의 파괴자 스즈키 세이준의 <도쿄 방랑자> 등이 상영되며, 각 상영이 끝난 후 영화평론가와 영화연구가들이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들려주고 일본영화의 역사와 미학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2월 28일(월) 7시 <미친 과실> /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3월 07일(월) 7시 <일본곤충기> / 유양근 (일본영화연구가)
3월 14일(월) 7시 <벌거벗은 섬> / 윤용순 (일본영화연구가)
3월 21일(월) 7시 <도쿄 방랑자> /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3월 28일(월) 7시 <백만냥의 항아리> / 정수완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 '백만량의 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