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02-12-06 ~ 2002-12-18
시간 : 10:00 ~ 18:00
장소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연홀
주최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인사미술공간
후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문화관광부, 태광그룹 흥국생명
문의 : 인사미술공간 Tel.02-760-4720/22
국내 7개 공간, 국외 8개 공간, 30명의 작가(그룹)이 참여하는 대안공간 네트워크전이 12월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인사미술공간 주최로 열리는데, 그 중 인사미술공간의 경우 2003년 장소이전으로 인해 본 센터 이연홀에서 12월 6일(금)부터 18일(수)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파올라 야곱, 미셀 라세르 作
대안공간 네트워크전은「2002 국제 대안공간 심포지엄」개최와 함께 국내외 대안공간들이 참여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심포지엄 기간을 전후로 7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게 되며, 대도시 서울을 조망하는 각 공간의 관점이 부각될 예정이다.

전시제목인 “럭키서울”은 50년대에 한국에서 유행했던 유행가의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이 노래는 전후 근대도시 건설을 향한 한국인들의 열망을 반영한 바 있다. 50년대 이후 압축성장을 이루어냈던 서울의 곳곳에 새겨져 있는 근대적 시간의 흔적들을 각 대안공간의 특성과 활동을 통해 재구성하며, 이를 계기로 국내 대안공간 사이는 물론이고 외국의 다른 공간들과의 사이에도 느슨한 연대의 다리를 놓을 수 있을지를 전시와 심포지엄을 통해서 타진해 본다.
대도시 서울에 관한 심리적 지도 그리기로 시작된 “럭키서울”이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 있는 도시들과 어떻게 접속할 수 있을지 그 출발점이 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

한편, 심포지엄은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흥국생명빌딩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데, 바르샤바, 이스탄불, 홍콩, 기타큐슈, 베이징 등 세계 9개 도시에서 참가한다.

전시장소 및 주제

본 센터 이연홀 / 12월 6일 ~ 18일
도시와 대안공간

대안공간 풀 / 11월 29일 ~ 12월 10일
도시와 인권 – 믹스라이스

쌈지 스페이스 / 12월 1일 ~ 14일
도시와 마이너리티 – 박경주, 천재용 2인 동시개인전

갤러리 보다 / 12월 4일 ~ 17일
도시와 영상 – 체감서울

대안공간 루프 / 12월 5일 ~ 31일
도시와 인간

일주아트하우스 / 12월 6일 ~ 23일
도시의 기억 – 슬로우 시티, 서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 / 12월 6일 ~ 28일
도시와 건축 – 사루비아 타임캡슐

이부록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