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국가도(北国街道)의 역참 마을로서 번영한 유노사토(湯の里). 유노사토는 풍취 있는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유노사토부터 越後 一(에치고 이치)의 弥彦(야히코)신사에 걸쳐 번영한 온천이 바로 岩室(이와무로) 온천이다. 이와무로 온천의 탕은「기러기 탕」으로 예로부터 이름이 나 있으며, 원천은 마을 사람들에 의해 중히 지켜지고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正徳(쇼토쿠)3년에 이 마을 촌장인 다카시마 쇼자에몬이 꿈의 계시에 따라 다친 기러기가 탕욕을 하는 영천을 발견한 것이 시작이다.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湯の里(유노사토)는, 여름이 되면 무수한 반딧불이 날아다녀 한결 풍취를 더하며, 전통 일본 건축의 양식을 이용한 건물과 우아한 정원을 갖춘 품격있는 고급여관이 많다. 또한 차분한 분위기의 온천여관에서 바다의 고즈넉함과 산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와무로 온천만의 매력이다.

 

이 곳에는 오락시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놀이를 하기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조용하게 느긋한 온천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할 만하다. 눈이 많은 니가타에서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눈을 구경하는 것도 한결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와무로 온천의 성분은 약 알칼리성 고온천으로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타박상, 운동기 장애, 오십견 등에 좋다. 온천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가격은 대략 1만~2만5천엔 정도이며, 숙박에 식사 제공까지 포함하여 1~2일정도 느긋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JR 越後(에치고)선 岩室(이와무로)역에서 間瀬(마세)행 버스를 이용하여 이와무로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소 : 우편번호 953-0104 新潟県西蒲原郡岩室村大字岩室
전화번호 : +81-256-82-5715

 

<글 : 본 센터 총괄팀 고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