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신기념이즈라미술관은 岡倉天心(오카구라 텐신), 橫山大觀(요코야마 다이칸)을 비롯한 이즈라 작가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1997년 11월 8일에 개관했다.

오카구라 텐신 기념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네 개의 전시실이 있어, 국내외의 명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이 개최되기도 한다. 오카구라 텐신 관련자료 약 2800점(도쿄미술학교자료 2300점을 포함)을 소장하고 있다.

텐신기념이즈라미술관이 위치한 키타이바라기시는 이즈라해안의 후미와 아름다운 소나무숲으로 일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1906년에 일본미술원제일부(회화)가 이전하여, 岡倉天心이나 이즈라의 작가들이 활약한 역사적인 곳으로, 이 근방에는 지금도 당시를 방불케하는 육각당이나 일본미술원의 터 등 볼거리가 많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외관
오카구라 텐신
■ 오카구라 텐신

오카쿠라덴신(1862-1913)은 급격한 서양화의 거센 파도가 몰아치던 메이지 시대에 일본 전통 미술의 뛰어난 가치를 깨닫고, 미술 행정가, 미술 운동가로서 근대 일본미술의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다. 그의 활동은 일본화 개혁 운동이나 고미술품의 보존, 도쿄미술학교의 창립, 보스턴 미술관 중국·일본미술 부장 취임 등 놀라운 것들이었다. 또, 텐신은 자필의 영문 저작「The Book of Tea(茶の本)」등을 통해, 동양이나 일본의 미술·문화를 구미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의 국제적인 시야를 갖고 활동했다.

텐신은 만년에 사색과 요양의 장소로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조용한 마을 이바라키현 이즈라에 머물면서, 요코야마 다이칸 등 이즈라의 작가들을 지도해 새로운 일본화의 창조를 목표로 했다. 이후, 텐신은 돌아가실 때까지 이즈라를 본거지로 생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