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벤트

Culture

    • 제목 구로사와 아키라 회고전
    • 기간 -
    • 장소 -
    • 담당부서 -
    •   기 간 : 2004년 4월 16일(금) ~ 25일(일) 장 소 : 서울아트시네마 주 최 : 서울 시네마테크, 일본국제교류기금 후 원 :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문 의 : 서울 - Tel. 02-3272-8707 / www.cinemathequeseoul.org   일본영화 전성기를 대표하는 거장 가운데 하나인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1910~1998)는 내셔널 시네마의 경계를 넘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최초의 아시아 감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일본 내 저널리스트들에 의해 “일본영화의 천황(天皇)”이라 일컬어졌으며, 지인들과 감독들로부터는 “영화의 스승(映畵の先生)”이라 불리기도 했던 영화계의 진정한 거인이었다. 구로사와의 열렬한 팬 가운데 하나였던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는 “구로사와가 전 세계의 영화감독들에게 미친 심원한 영향은 그 누구의 것과도 비교될 수 없다”고까지 말한 바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미의식과 예술형식, 서구적인 예술적 교양과 영화문법, 그리고 세계관으로서의 휴머니즘이 조화된 구로사와의 영화들은 실제로 많은 후배 감독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여전히 보는 이들을 강력하게 영화적 스펙터클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서울시네마테크는 구로사와의 대표작 15편을 엄선해 상영함으로써 그의 영화적 세계를 조망할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 서울 상영회 이후에는 이번 상영작중 7편이 전국 4개 도시(광주, 대구, 전주, 청주)에서 순회상영됩니다. (지방순회상영 7편: <주정뱅이 천사>, <들개>, <이키루>, <7인의 사무라이>, <거미집의 성>, <숨은 요새의 세 악인>, <천국과 지옥>) * 순회상영일자 및 장소   광주: 5. 6 - 5. 9 시네시티극장   대구: 5.13 - 5.16 대구문화산업지원센터 6층 소극장   전주: 5.19 - 5.22 JIFF Theque 소극장   청주: 5.27 - 5.30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구로사와 아키라 (黑 澤明)구로사와 아키라는 1951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라쇼몽>으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영화 혹은 동양영화를 세계에 처음으로 널리 알렸고,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와 더불어 1950년대 일본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감독이기도 하다. 4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난 구로사와 아키라는 중학교 졸업 후 화가를 지망하여 18세 때 니카전(二科展)에서 입선하고, 프롤레타리아 미술동맹에 참여하여 전람회에 출품하기도 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도호(東寶) 영화사에서 <스가타 산시로>로 감독으로서 데뷔하게 된다. 이 영화는 유도시합장면 등 액션영화로서의 재미와 한 미숙한 젊은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는 주제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데, 이 두 가지는 후에 구로사와 영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다. 1948년 <주정뱅이 천사>를 통해 황금기의 구로사와 영화에 없어선 안 될 존재인 배우 미후네 도시로를 발굴해 낸 그는, 이윽고 일본중세를 배경으로 한 <라쇼몽>을 발표, 1951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영화작가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그는 <이키루>, <칠인의 사무라이>, <거미집의 성>, <요짐보> 등 세계영화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명작들을 발표하여, 오락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구로사와 특유의 영화미학을 완성해 간다. 그러나, 그는 1967년부터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준비하고 있던 미국 20세기 폭스사의 작품 <도라! 도라! 도라!>의 촬영 도중 해임 당하고 만다. 이후 그는 <도데스카덴>으로 재기를 시도하지만 흥행에선 실패한다. 그리고 1971년에 구로사와는 자택의 목욕탕에서 자살을 기도하지만 미수로 그치고 만다. 이후 구로사와 작품의 엄청난 제작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일본영화계의 상황에 의해 그는 좀처럼 영화제작에 착수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는 세계영화인들의 도움으로 구로사와 아키라는 다시 메가폰을 잡아 <카게무샤>, <란> 등 거장에 걸맞은 웅장한 시대극을 만들어 다시금 주목을 끌게 된다. 한편 제작비를 마련하지 못해 구로사와를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던 <꿈>은 조지 루카스, 프란시스 코폴라, 스티븐 스필버그 등의 도움에 힘입어 미국의 워너브러더스가 제작을 맡았고, 1990년 구로사와는 일본 영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는다. 1991년에는 리처드 기어 주연의 <8월의 광시곡>, 1993년에는 유작이 된 <마다다요>를 발표하는 등 나이를 초월해 정열적으로 활동하던 구로사와 아키라는 1998년 9월 6일 너무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세계 영화인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크지 않을 수 없었다.   상영 작품 : 총 15편 스가타 산시로 姿三四郞 (1943, 흑백, 82분) 주정뱅이 천사 醉いどれ天使 (1948, 흑백, 98분) 들개 野良犬 (1949, 흑백, 122분) 이키루 生きる (1952, 흑백, 143분) 7인의 사무라이 七人の侍 (1954, 흑백, 207분) 거미집의 성 蜘蛛巢城 (1957, 흑백, 110분) 숨은 요새의 세 악인 隱し砦の三惡人 (1958, 흑백, 139분) 나쁜 놈일수록 잘 잔다 惡ぃ奴ほどよく眠る (1960, 흑백, 151분) 요짐보 用心棒 (1961, 흑백, 110분) 쓰바키 산주로 椿三十郞 (1962, 흑백, 96분) 천국과 지옥 天國と地獄 (1963, 흑백, 143분) 붉은 수염 赤ひげ (1965, 흑백, 185분) 란 亂 (1985, 컬러, 160분) 꿈 夢 (1990, 컬러, 119분) 마다다요 まあだだよ (1993, 컬러, 134분)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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