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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일본거장 탄생 100주년 회고전-신도 가네도, 야마모토 사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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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영화의 불사조 신도 가네토 감독 일본영화의 날카로운 시선 야마모토 사쓰오 감독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2명의 거장 감독의 대표작을 상영!!   일본국제교류기금(THE JAPAN FOUNDATION)과 한국영상자료원,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로 일본영화계를 빛낸 거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을 오는 2월 7일부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3월 2일은 부산의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합니다.   2011년 신도 가네토 감독이 99살에 만든 <한 장의 엽서>가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키네마준보 베스트 텐 일본영화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올 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일본독립영화의 산 증인이자 선구자이면서 불사조와 같은 영화인생을 살아온 신도 가네토 감독과 2010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던 일본의 대표적 사회파 감독이자 흥행보증수표였던 야마모토 사쓰오 감독 작품 중에 수작들을 엄선한 24편을 한국어 및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 상영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개요> ◈일정: 1) 2012년 2월 7일(화) ~ 26일(일): 한국영상자료원(상암동)            2) 2012년 3월 2일(금)~15일(목):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부산(해운대) ◈작품: 25작품(영어, 한국어 자막)            1) 신도 가네토 작품: <한 장의 엽서>, <원폭의 아이>, <벌거벗은 섬>, <오니바바> 등 14작품            2) 야마모토 사쓰오 작품: <폭력의 거리>, <닌자1, 2>, <하얀 거탑>등 8작품            3) 신도 가네토 각본 작품: <겐지 이야기>, <여자의 언덕길>, <게이샤의 삶> 3작품 ◈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한국영상자료원, (재)영화의전당 ◈후원: 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일본정부관광국 ◈입장료 및 문의: 무료(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02-397-2828,                          한국영상자료원/02-3153-2075~7, (재)영화의전당/051-780-6000)       <감독 소개> 신도 가네토(新藤兼人):1912년 4월 12일~ 일본독립영화의 산 증인이자 선구자이면서, 70여 년간 작품 활동과 TV드라마, 연극, 영화를 포함해서 약 370여 편의 각본을 쓰는 등 일본독립영화를 이끌어온 거장. 상영 대표작; 한 장의 엽서, 오니바바, 벌거벗은 섬, 원폭의 아이, 오후의 유언장 등 감독 및 각본 17작품.       신도 가네토 감독을 전세계 알린 최고의 걸작!   벌거벗은 섬   裸の島    감독 : 신도 가네토    출연 : 오토와 노부코 1960년/95분/전체/16mm/흑백 1961년 모스크바영화제 그랑프리. 64개국에 수출된 화제작!! 작은 섬의 유일한 거주자들이며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한 가족은 봄에는 보리를 수확하고 여름에는 고구마를 심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섬에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 부부는 밭에 물을 주기 위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근처 섬에 가서 물을 길어와야 한다. 아이들은 큰 물고기를 잡아 육지에 내다 팔기도 한다. 어느 날 장남인 타로가 병에 걸리고 마는데…   일본 호러영화의 선구! 신도 가네토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오니바바 鬼婆     감독 : 신도 가네토     출연 : 오토와 노부코 1960년/95분/35mm/흑백         때는 일본 남북조시대. 전란때문에 민중들은 굶주리고, 도성은 황폐화됐다. 노기가하라에는 두명의 여자가 살고 있었는데, 중년의 여성과 그의 며느리였다. 어느 날 전쟁에 나간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며느리는 바람을 피게 된다. 중년 여성은 말릴 방법이 없었고, 그 무렵부터 노기가하라에 귀신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감독으로서 각본가로서 신도 가네토의 초상   기고: 오카다 히데노리(岡田秀則、동경국립근대미술관필름센터 주임연구원) 2011년 8월, 현역 마지막 감독작품 <한 장의 엽서>를 발표한 신도 가네토는 2012년 4월 22일에 100세를 맞이한다. 이것은 감독 데뷔이래 60년이 지난 것을 의미한다. 놀랄 정도로 많은 작품을 만들었기에 전체를 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적어도 확실한 것은 [신도 감독]이라는 타이틀로는 그의 업적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라인업은 신도가 오랫동안 일본사회에 향한 분노와 고뇌의 표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감독에게 바친 시나리오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신도 감독이 그리려고 한 큰 성좌는 이러한 시도에서 빛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신도 감독에 있어서 [연출하다]라는 행위는 [쓰다]라는 행위의 연장에 불과하다. 애초에 데뷔작 <애처이야기>(1951)가 시나리오 수업중의 신도 감독과 젊은 나이로 숨진 첫 부인과의 가난한 일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에서는 젊었을 때 거장 미조구치 겐지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보였을 때 [이것은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스토리입니다.]라고 비판당한 일화가 포함되어 있다. 즉, 그는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감독데뷔 함으로서 반대로 시나리오작가로서의 자립을 그린 것이다. 이러한 결의표명은 1950년 메이저제작회사의 제약을 떠나 자기가 만들고 싶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영화적 동지인 요시무라 고자부로(吉村公三郎)와 함께 프로덕션 [근대영화협회]를 설립한 활동은 링크될 것이다. 각본+감독이라는 양 바퀴의 활동은 이러한 [근대영화협회]에 의해서 마침내 실현된다. 각본가 신도의 시선은 항상 일본사회의 구석에서 학대당하는 사람들에게 향해져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직접 감독을 맡는 시나리오는 때때로 테마의 근본을 자기자신에게 두는 특징이 보여진다. 이러한 그가 자기자신을 근대 일본이 짊어진 역사를 발산하게 하는 존재라는 자부심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많은 작품에서 개인사(史)에 픽션을 가미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진다. <낙엽수>(1986)는 몰락한 농부의 아들인 자신의 소년시절을 모티브로 하고, [사진 맞선]으로 미국에 시집갈 수 밖에 없었던 누나도 <지평선>(1984)의 주제로 되어 있다. 또한 히로시마 인근 마을에서 태어났다는 내력도 일본의 극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원폭을 주제로 한 <원폭의 아이>(1952)와 미국의 수소폭탄실험에 의해 피해를 입은 일본어선원들의 참상을 그린 <제5후쿠류마루>(1959), 순회공연 중에 원폭으로 숨진 배우들을 그린 <사쿠라부대 지다>(1988)에 반영하고 있다. 대표작 <벌거벗은 섬>(1960)의 무대인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 섬에 있어서도 히로시마사람 신도 감독에게는 친근함이 있는 지방이었다. 더욱이 83세에 만들어 대히트 한 <오후의 유언장>(1995)은 왕년의 대여배우들을 기용하여 자신의 [늙음]이라는 테마를 추구한 것이다. 늙어서도 생명부지에 연연하는 인간의 모습은 <살고 싶다>(1998)에서도 신랄하게 그려져 있다. 덧붙이자면 신도 감독의 활동은 서제와 촬영현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후 일본영화계에 있어서 시나리오작가의 지위확립을 위해 앞장선 것도 그이다. 동경도심의 아카사카(赤坂)에 시나리오작가들의 거점으로서 1964년에 [시나리오회관]을 건설할 때에도 주도적인 역활을 하였고 그가 이끄는 근대영화협회도 그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또한, 1935년 최초로 영화계에 입문할 때는 미술부문 조수였기 때문에 영화미술에도 조예가 깊다. 그 때의 스승인 미즈타니 히로시(水谷浩、거장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걸작들의 세트를 설계한 일본영화미술의 개척)를 경애하고, 그가 죽은 후에 명저[미즈타니 히로시 영화미술의 창조](1973)를 편집하였다. 말하자면, 불사조와 같은 영화인생이다. 메이저제작회사 다섯 회사가 군림한 일본영화계에서 독립프로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 실제로 근대영화협회도 시작부터 10년간은 방대한 빚을 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예상조차 못한 <벌거벗은 섬>이 모스크바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후 전세계에서 필름을 판 수입으로 전부 갚았다고 한다. <제5후쿠류마루>촬영 때에도 지불하지 못한 로케이션 여관비도 이걸로 해결했다고 필름센터 무대에서 얘기하는 신도 감독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했다. 그래도 아직 그에 대해서는 끊이지 않는 주제가 많이 남아있다. 100세를 앞에 두고 몸은 많이 쇠약해졌지만 두뇌는 지금도 명석하다고 들었는데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신도 감독이 설립한[근대영화협회]의 신도 지로(新藤次郎) 대표의 축하 메시지 신도 가네토 감독은 22살에 영화계에 입문하여 올해로 100살이 되었습니다. 78년간 인생의 모든 것을 영화에 바친 것입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신도 가네토 영화 회고전이 열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신도 가네토 감독은 만들고 싶은 작품을 직접 감독하고자 1950년 독립프로를 설립하고 이후 독립영화를 계속적으로 창작했습니다. 늘 [대단한 영화]를 목표로 창작해 온 성과를 한국 분들께서 감상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야마모토 사쓰오(山本薩夫):1910년 7월 15일~1983년 8월 11일 일본의 사회파 거장 중의 거장. 소설을 원작으로 의학, 금융 등 어떤 주제라도 압도적으로 재미있는 연출로 관객을 매료시킨 천재적인 수완이 있어 흥행보증수표 같은 신뢰를 획득한 얼마 되지 않은 영화작가. 상영 대표작: 하얀거탑, 금융환, 닌자1.2 등 8작품.             한국과 일본에서 드라마 된 [하얀 거탑]의 영화판   하얀거탑 白い巨塔  감독 : 야마모토 사쓰오   출연 : 다미야 지로 1966년/150분/35mm/흑백   나니와대학교 의학부에서 내년 정년을 맞는 히가시 교수의 후임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권력욕과 재력을 사용해서 교수가 되려는 고로. 히가시 교수가 자신의 지위확보를 위해 밀고 있는 기쿠카와, 그리고 카사이 이렇게 3명이 후보로 나오지만, 결국 힘을 앞세운 고로가 당선된다. 하지만 고로가 병원에서 시행했던 수술에 문제가 생겨 환자가 사망하고, 그 유가족들이 그를 고소하는데…   총리대신 선거와 얽힌 금융업계의 부패를 파헤친 문제작   금환식   金環蝕    감독 : 야마모토 사쓰오    출연 : 우노 주키치 1975년/155분/35mm/컬러   호시노 관방장관의 비서가 2억엔을 빌리러 금융왕 이시하라를 방문하지만, 이시하라는 바로 거절한다. 이시하라는 이 관방장관을 신문기자 후루가키에게 조사하도록 시킨다. 후루가키를 통해 현 정부의 부패를 알게 된 이시하라는 가미야 의원을 통해, 국회 결산 폭로하려고 하지만, 가미야의 배신으로 결국 후루가키는 살해되고, 이시하라는 세금 탈세로 붙잡히게 된다.   한국영화를 참조하면서 야마모토 사쓰오(山本薩夫)를 해독하다   기고: 이시자카 겐지(石坂健治)/일본영화대학교수, 동경국제영화제아시아부문디렉터 2010년에 탄생100년을 맞이하는 야마모토 사쓰오(1910-83)는, 1930년대부터 70년대말까지 전쟁을 겪은 일본영화 황금시대 속에서 여러 장르를 횡단하여 60여 작품을 발표한 영화사에 남는 거장이다. 야마모토의 특징은 한마디로 말해서 다루는 주제 및 장르의 폭넓음이라고 하겠다. 감독데뷔는 1937년 <아가씨>『お嬢さん』로, 그 후 순조롭게 <엄마의 곡>『母の曲』(37), <전원교향곡>『田園交響楽』(38)등을 찍으면서 우선은 서정적인 멜로드라마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전쟁중에는 학생시절에 가지고 있던 좌익사상을 봉인하여 국책영화를 찍었다. 그리고 전후. 일본영화의 부활과 함께 야마모토 사쓰오의 전성기가 도래한다. 먼저, 도호에 복귀하지만, 1948년에 극에 달한 도호쟁의 속에 좌익진영의 리더로 일본공산당의 투사가 되어 회사측과 싸우면서 퇴사.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마이 다다시와 가메이 후미오(亀井文夫)등 영화인들이 메이저 영화사에서 나와 신성영화를 시작으로 독립프로덕션을 설립하는 독립프로운동에 중심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번 상영 작품으로 <폭력의 거리>『暴力の街(ペン偽らず)』(50)와 <수레의 노래>『荷車の歌』(59)가 이 시기의 대표작이다. 전자는 사이타마(埼玉)현 혼죠(本庄)시 시민이 폭력단 추방에 들고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다큐멘터리식으로 촬영된 역작. 후자는 전국 농업협동조합의 자금조달로 만들어진 가난한 운송업자에게 시집간 여성의 고난을 일대기로 그린 이야기. 보잘것없는 서민의 애환을 그린 점에서는 동시대의 한국영화에도 김승호 주연의 <박서방>(60)및 <마부>(61)라는 명작이 있어 일본독립프로영화와 촉감이 닮은 느낌이 든다. 또한 이번에는 상영되지 않지만 야마모토의 50년대 대표작으로서 <진공지대>『真空地帯』(52)가 있다. 이것은 노마 히로시(野間宏)소설을 원작으로 패색이 짙은 전쟁말기 부대를 무대로 상관으로부터 억울하게 제재당하거나 폭력이 난무하는 비인간적인 군대의 실상을 고발한 문제막이다. 한국에는 최근에 필름이 수리복원된 김기영 감독의 <현해탄은 알고 있다>(61)가 있으며 이 작품은 일본군에 징용된 조선청연 아로운이 체험하는 과혹한 린치를 그린 충격작으로 한운사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다.<진공지대>와 <현해탄은 알고 있다>를 이어서 상영한다면 최고의 동시 상영이 될 것이다. 한편으로 야마모토의 독특함은 어떤 주제라도 압도적으로 재미있는 연출로 관객을 매료시킨 천재적인 수완이 있어 야마모토에게 맡기면 히트는 틀림없다는 흥행보증수표 같은 신뢰를 획득한 얼마 되지 않은 영화작가였다. 거대한 철도 그룹의 무지막지한 토지매수에 초첨을 맞춘 <상처투성이 산하>」『傷だらけの山河』(64), 의학계의 치열한 출세를 그린 <하얀 거탑>『白い巨塔』(66), 총리대신 선거와 얽힌 금융업계의 부패를 파헤친 <금환식>『金環蝕』(75)등은 고도경제성장에조우하는 당시 일본에 있어서 대단히 리얼한 주제를 다룬 오락성 풍부한 사회파 작품이고, 이치카와 라이조(市川雷蔵)주연의 인기 시리즈 [닌자]라는 언어를 널리 알렸다고하는 <닌자>『忍びの者』(62), <닌자2>『続・忍びの者』(63)는 오락영화 틀 속에서 권력자와 하층 닌자들의 계급투쟁이라고 하는 주제가 숨어 있어 질리지 않는다. 그럼 마지막으로 한국영화사에 야마모토 사쓰오에 버금가는 질적・양적으로 압도적인 작품들을 남긴 감독이라면 누구일까.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스스로 설립한 신필름에서 많은 문예작품, 여성작품, 전쟁작품을 제작한 신상옥 감독이 떠오른다. 어떠한 장르도 최고로 재미있게 요리해 버리는 프로페셔널한 기술은 야마모토에게 필적하는 것이 아닐까. 그건 그렇고 이번 라인업에 정통파 괴담영화 <모란등롱>『牡丹燈籠』(68)이 포함되어 있는데 신상옥 감독도 괴담의 명수이고 한국호러 영화의 원점이라고 할 수있는 <이조괴담>(70)을 찍었다. 이것 또한 같이 상영한다면 최고의 동시 상영일 것이다. (굵은 글자는 이번에 상영하는 작품임)   ☺상영일정은 Korea Japanese 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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