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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우키요에로 보는 한일 풍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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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키요에로 보는 한일 풍경展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롯데갤러리 대전점은 오는 2월 9일부터 ≪우키요에(浮世繪)로 보는 한일풍경≫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우키요에 풍경화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안도 히로시게(安藤廣重 1797-1858)의 <명소에도백경(名所江戶百景)>시리즈와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의 <후가쿠36경(富嶽三十六景)> 등 풍경화를 중심으로 전시 합니다. 또한 다이쇼(大正), 메이지(明治) 시대의 판화가 가와세 하스이(川瀨巴水, 1883-1957)가 제작한 조선풍경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그는 근대 풍경판화의 일인자이며 요시다 히로시(吉田博) 등과 함께 쇠락해 가는 우키요에의 부흥을 위해 힘썼으며 새로운 우키요에 판화인 신판화(新版畵)를 확립하였습니다. 하스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을 두루 여행 하며 아름다운 작품들을 제작하였는데,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풍부한 여정을 담아 표현하여 여정시인, 여행 판화가, 쇼와의 히로시게 등으로 불렸습니다. 가와세 하스이는 전쟁으로 인하여 마음이 불안하고 그림도 잘 그려지지 않아 심적으로 피폐해져 있던 중 지인의 권유로 인한 두 번의 조선여행을 통하여 <조선팔경(朝鮮八景)>과 후속작인 <속(續)조선 풍경>등 아름다운 조선의 절경을 시리즈로 제작하였습니다. 전시에는 '속(續)조선 풍경'의 원판 4점이 전시되며, 특히 '조선평양 모란대(朝鮮平壤牡丹臺)' 는 초판으로 소개됩니다. 그 외 다수의 작품들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조선풍경 시리즈는 건축물과 바위 표면의 표현이 인상적인데, 그 중에서도 당시 조선 사람들의 생활이나 정서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는 점이 작품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세한 묘사와 함께 다이쇼 시대의 작품에서 자주 보이는 대담한 구성의 매력을 재현하였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세련된 선이 돋보이는 이번 우키요에 전시는, 한국과 일본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시 2012년 2월 9일~3월 7일 장소 롯데갤러리 대전점 주최 롯데갤러리 대전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문의 TEL 042-601-2827/8 TEL 02-397-2844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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