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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쌈지스페이스 개관 3 주년 기념 파티 및 특별기획전「처녓길(Virgin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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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
- 기간 : 2003-07-01 ~ 2003-07-31 장소 : 쌈지스페이스 전관 (1,2,3 층) 주최 : 쌈지스페이스, 가슴시각개발연구소, Nanjo and Associates 후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문의 : 쌈지스페이스 신현진, 손미란(T:3142-1693~4) 쌈지스페이스에서는 개관기념 및 특별 기획전으로「Virgin Road」전을 준비한다. 쌈지스페이스와 가슴시각개발연구소 그리고 일본의 전시기획 단체인 Nanjo and Associates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 전시는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가, 패션 디자이너, 락밴드가 초대되어 양국이 서구화되는 과정 안에서 보여지는 이들의 현대 예술문화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탈 장르적인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Virgin Road」는 일본에서 새 신부가 결혼식에서 걸어가는 길을 일컫는 단어이지만 영어로 사용되고 있다. 물론 서구에서는 Virgin Road라는 단어는 없고 서구의 영향을 보여주는 일본식영어의 한 예로서 이 전시의 제목으로 정해졌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예술은 두 국가가 지리적으로 서로 근접해있고 모두 서구의 문명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급속히 서구화 되어가는 과정 위에 있기 때문에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고 여겨지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통적인 성향 안에서도 세대와 예술의 장르에 따라 이들의 문화와 예술은 그 방향을 조금씩 달리해 왔으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예술을 통해 다시 발견하려는 것이 이 전시의 목적이다. Happy together gorgerous 이 전시는 미술, 음악, 패션이라는 세 개의 서로 다른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참여 작가들이 서울 혹은 상대 문화에 대한 인상에서 출발,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면서 진행된다. 최정화, 원지해, 골저러스(우지노 무네때루 & 마쯔카게 히로유키), 코스케 쯔무라는 상대국의 문화에 대한 인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본 전시를 위한 새로운 작업을 진행시키는데, 이들의 닮은꼴 안에서 보여지는 이질성,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상대의 서구화된 모습 그리고 세대에 따른 시각차이 등이 본 전시를 통해 대조된다. 또한 이들 작가들의 실험정신은 본 전시에서 크로스 오버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들에서 보여진다. ■ 참여 작가: 황신혜 밴드(김형태& 조경규), 원지해, 최정화, 골저러스(우지노 무네떼루 & 마쯔카게 히로유키) & 코스케 쯔무라 ■ 공동 사업자: 쌈지스페이스와 더불어 본 전시를 기획하는 단체로는, 시각예술 기획사인 가슴시각개발연구소와 일본의 국제 전시, 건축, 공공미술, 심포지움, 출판, 아트 컨설팅 등 미술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인 난조 앤 어소시애이츠(Nanjo and Associates)가 있다. http://www.ssamziespace.com http://www.nanjo.com http://gasum.org ■ 부대행사 I : 2003 년 6월 30 까지 최정화의 워크샵 Happy Together http://www.gasum.org 이 프로젝트는 일반인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하는 방법은 쓸모없어 버리는 플라스틱을 물건을 쌈지스페이스로 가지고 오시면 작가와 함께 작품을 제작합니다. ■ 부대행사 II : 2003년 7월 1일 7시 (쌈지스페이스 공연장) 원지해의 “원한다면 꿈꿔 봐” 퍼포먼스 + 패션쇼 http://angelpunk.com 골져러스 공연 http://mizuma-art.co.jp/_topics/forever_e.html 황신혜 밴드 공연 http://hshband.net 코수케 쯔무라의 태권도 패션쇼 http://www.finalhome.com ■ 부대행사 III : 2003년 7월 1일 9시 이후 (이벤트 클럽 소리) 쌈지스페이스 개관 기념 파티( VJ 와 함께하는 레이브 파티) 황신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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