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5년 6월 25일(토) ~ 7월 5일(화)  11:00-19:00
장 소 : 본 센터 이연홀
입 장 : 무료
문 의 :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Tel.02)3216-1185

 

 

한일 우정의 해 춤 교류전 부토페스트벌 일환으로, 부토의 창시자「히지카타 타츠미」씨의 삶과 예술에 대한 전시회가 오는 7월 5일(화)까지 본 센터 이연홀에서 열린다.

 

부토는 일본에서 발생한 독특한 무대예술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당시 세계문화의 흐름이었던 표현주의와 모더니즘, 그리고 전후 일본사회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생겨난 전위적 무용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자생적으로 탄생한 유일한 현대무용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토의 창시자 히지카타 타츠미의 생전 공연 당시의 사진과 포스터, 무대장치, 영상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진과 포스터 작품들은 사진작가 호소에 에이코, 후카세 마사히사, 나카타니 다다오, 현대미술의 나카니시 나츠유키, 그래픽 디자인의 다나카 잇코, 요코 다다노리, 판화가인 이케다 마스오, 가노 미츠오 등 일본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아티스트들이 히지카타 타츠미의 공연을 위해 제작한 작품이다. 본 전시는 부토를 통하여 전후 일본의 전위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히지카타 타츠미 부토의 시대별 변천사와 그의 삶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