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
기 간 : 2005년 10월 6일(목) ~ 16일(일) 10:00-18:00
장 소 : 용두산미술전시관
주 최 : 재부산일본총영사관,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일본국제교류기금
문 의 : 재부산일본총영사관 Tel.051-469-3508

 

제주전시
기 간 : 2005년 10월 21일(금) ~ 28일(금) 
장 소 : 재제주일본총영사관 탐라홀
주 최 : 재제주일본총영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문 의 : 재제주일본총영사관 Tel.064-710-9500 

 

 

일본국제교류기금은 한일 우정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재부산일본총영사관 및 재제주일본총영사관과의 공동주최로「일본 수공예의 美」를 개최한다.

 

일본의 수공예는 예부터 도예, 염직, 금속공, 칠공, 목공, 죽공, 종이 등 각 소재의 특징을 살리는 기술을 고안해 냄으로써, 실용성과 미를 겸비한 제품들을 생산해 왔다. 메이지(明治  1868~1912) 시대에 들어서 산업근대화가 진행되고 기계를 도입하게 되자, 이전까지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던 수공예품의 대부분이 공업제품으로 대량생산 되게 되었다.

 

 

그러나, 메이지 시대 이후에 기계공업화를 도모하는 한편, 일본 각지의 공방 등을 단위로 한 수공예품의 소량생산을 계속하여 우수한 장인들을 양성한 결과, 그러한 공방의 장인들 중에서 개성적인 공예작가가 탄생하게 된다.

 

일본 각 지역의 풍토를 흡수한 전통적 소재나 기술은 장인의 숙련된 수공기술과 만나 실용적 공예품으로 탄생되기도 하고, 창조성이 풍부한 공예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으로 탄생되기도 한다. 또한 장인과 작가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그러한 상호작용은 산업과 예술의 양면에서 일본 공예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일본 각지에서 전통적 기술과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수공예품 중에서도 일본이 전통산업법(傳産法)으로 지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 92점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