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는 오는 4월 14일(월)부터 한국과 일본의 영화리플렛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영화관에서 쉽게 집어보고, 본 후에는 버려지는 영화소개 리플렛, 흔히 전단지 혹은 치라시라고 하는 이 홍보물을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는 시각에서 이번 행사가 기획되었다.
같은 영화라도 한국과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홍보물은 디자인 및 카피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매우 많은데, 양국의 미적 감각의 차이, 영화를 해석하는 시각의 차이, 마켓팅전략의 차이 등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한일양국영화리플렛 비교전시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영화 20편, 한국영화 20편, 그 밖의 외국영화 20편 등 총 60편, 120점의 영화리플렛과 10점의 포스터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의 선정 기준은 디자인이 수려한 작품 및 지명도 그리고 양국에서 제작된 전단지의 디자인이 확연히 다른 작품들을 중심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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