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과 달리 공공도서관용 영상 자료에 관해서도 엄격한 저작권 규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각종 영상 자료를 도서관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저작권에 관한 협의를 마쳐야만 합니다.

 

간혹, 문화정보실에는 왜 최신의 일본 영화나 드라마 등이 없는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그 이유는 일본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대부분의 비디오나 DVD는 개인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서, 도서관용으로는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에서 이들 영상자료를 이용하려면 각 자료의 개별 저작권자와 협의하여 상당한 금액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협의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희망자료’로서 문화정보실에 영상자료를 신청하신다 해도 거의 대부분이 ‘구입불가’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자 여러분의 요구에 부응해 드릴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만, 저작권에 관해서는 당 센터 문화정보실로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오니 이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단, 한국 회사에서 일본의 저작권자로부터 판권을 구입하여 한국에서 판매하는 DVD는 도서관에서의 이용이 모두 가능합니다.
* 현재 문화정보실에 소장하고 있는 모든 영상자료는 저작권에 관한 협의가 끝난 자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