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최근 수 년간 사회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의료·복지·교육·환경 등 생활에 직결된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생성과 존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경제적 이익의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이나 무상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사회적 과제의 해결을 최선의 목적으로 하면서, 비즈니스적 수법을 도입하여 자체적으로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성과 발전성 있는 사업을 펼치는 기업을 말합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한일 양국의 사회적 기업의 전문가와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한국에서는 “기부문화의 양성, 사회적 약자의 고용” 등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이 참석하며, 일본에서는 새로운 발상으로 사회의 근간이 되는 문제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 기업가들이 참가합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사회적 기업과 행정과의 관계방식, 마케팅 등 다양한 수단·방법에 대한 제시와 더불어 새로운 기업체로서의 역할과 매력에 대한 담론을 기대해 봅니다.

일     시  2009년 3월 7일(토) 13시 30분 ~ 17시 30분
장     소  일본국제교류기금 (도쿄) JFIC홀
주     최  일본국제교류기금 (The Japan Foundation)
공동주최  희망제작소 (The Hope Institute)

* 이미지 출처 : 아름다운 가게, HAJA Center, We Can Shop


█ 심포지움

13:40-14:20    사회적기업을 통한 희망의 행진은 이제 시작되었다.
   발표자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14:20-16:15    한일 사회적 기업의 성공사례 소개 

   김재춘 (아름다운가게 정책실장)

   김종휘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HAJA 부센터장)

   조진원 (사회복지법인 We Can 대표)

   오츠가 레이나 (주식회사 Ecotowaza 대표)

   오카베 도모히코 (KOTORABO 합동회사 대표)

   사토 요시코 (Atelier Element Present Tokyo 대표)
16:15-17:00    패널 디스커션
17:00-17:30    질의응답



█ 발표자 및 코디네이터

*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인권변호사.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했으며 2006년 필리핀 막사이사이상의 공공봉사부분을 수상했다. 저서에 <프리윌: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독일사회를 인터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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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춘  아름다운가게 정책지원국장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거손, LG애드에서 전시/SP기획자로 근무. 아름다운가게의 홍보캠페인 팀장을 거쳐 현재는 아름다운가게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지원국장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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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휘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HAJA 부센터장
하자센터 기획부장으로 노리단을 창단하여 경영했고, 오가니제이션의 설립을 도우며 자문역할을 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하자센터의 부센터장에 있으며 노리단의 단장, 오가니제이션의 고문으로 지속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하자센터는 노리단/오가니제이션의 사례로 청년 사회적기업의 교육과 인큐베이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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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원  사회복지법인 위캔쿠키 대표
샬트로성바오로 수녀회 소속 수녀.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학위 취득.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위캔쿠키에서 지적장애인을 위한 직업기술훈련 뿐만 아니라, 사회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위캔치료공동체, 동아리활동, 성교육, 모래놀이치료 등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논문으로 <위캔 치료공동체 적용 및 효과성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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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츠가 레이나   주식회사 Ecotowaza 대표
10세까지 미국 뉴욕에서 성장. 히토츠바시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주식회사 리크루트에 입사하여 영업과 기획의 경험을 쌓았다. 어린시절 천식을 앓았던 것과 911테러 당시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 교환유학생으로 국제학생기숙사에서 생활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2006년 주식회사 Ecotowaza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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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베 토모히코   KOTORABO 합동회사 대표
고토부키쵸를 거점으로 “물건”이 아닌 “행위”로서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으로 지역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표적인 시도로 간이숙박소를 “YOKOHAMA Hostel Village”라는 여행자를 위한 저렴한 숙박시설로 변모시킨 사업이나, 거리의 현상과 그곳에서 행해지는 프로젝트를 소개한 Promotion Movie “KOTOBUKI_Promotion”의 제작, 통상적인 선거에 설치작품적인 색깔을 입혀 거리의 이미지 변화를 시도한 “KOTOBUKI 선거하러 가자 캠페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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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토 요시코
   Atelier Element Present Tokyo 대표
다마미술대학 예술인류학연구소 특별연구원. 다운증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성장했다. 유기농업, 복지, 미술을 공부했으며 현재 다마미술대학 예술인류학 연구소와 함께 다운증 사람들의 감성을 중심으로 한 “Down’s town Project”를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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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현   희망제작소부소장  (한국측 코디네이터)
건국대학교 환경과학과 교수.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 '환경정의 시민연대'정책위원, '한국임학회'편집위원, 환경부 민.관환경정책협의회,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사회.건강전문위원회 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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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토리 아츠코   CAC-사회적기업연구네트워크 대표 (일본측 코디네이터)
릿쿄대학대학원, 메이지대학, 메이지대학원대학 겸임강사. 광고회사를 거쳐 오사카대학대학원 국제공공정책연구과 석사과정수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연구. 국제과학진흥재단 전임연구원, 총연대 스코프 프로젝트 연구원 등을 거쳐, 2001년 CAC 설립. 사회기업가의 보급을 도모하기 위하여 인재양성 (마루노우치 사회기업가양성강좌), 사회 이노베이션 연구, 국제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은 사회적기업起業론, 비영리조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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