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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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2008 한일공동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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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 공연기간  2008년 5월 20일(화) ~ 5월 25일(일) 공연시간  화-금요일 7:30pm, 토요일 3:00pm, 7:30pm (2회), 일요일 3:00pm 장     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주     최  예술의전당공동주최  신국립극장 운영재단, 일본 문화청제     작  예술의전당, 신국립극장 운영재단후     원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협     찬  대한생명입 장 권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문의 및 예매   예술의전당 (02)580-1300 / 티켓링크 1588-7890 / 인터파크 1544-1555   공연스태프+원  작 : 정의신 (鄭義信) +번  역 : 서현주 (川原賢柱)+연  출 : 양정웅, 정의신 (鄭義信)+출  연 : 신철진, 박수영, 김문식, 고수희, 주인영, 치바 테츠야 (千葉哲也), 아와타 우라라 (粟田麗), 우라베 후사코 (占部房子), 미즈노 아야 (水野), 와카마츠 치카라 (若松力), 주겐지츠 (朱源実), 쇼후쿠테이 긴뻬이 (笑福亭銀瓶), 박승철 (朴勝哲), 야마다 타카유키 (山田貴之)+무대디자인 : 시마 지로 (島次郎)+조명디자인 : 카츠시바 지로 (勝柴次朗)+음향디자인 : 후쿠자와 히로유키 (福澤裕之)+의상디자인 : 데가와 아키코 (出川淳子)+음 악 감 독 : 쿠메 타이사쿠 (久米大作)  +무 대 감 독 : 유우식, 호죠 타카시   공연소개 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20일(화)부터 5월 2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과 일본 신국립극장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한일공동제작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을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02년에 공연된 <강 건너 저편에>에 이은 예술의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의 후속 공동 프로젝트로, 연출가 선정부터 약 2년여간의 준비 끝에 2008년 3월부터 전체 연습에 돌입하여, 4월 17일(목)부터 4월 27일(일)까지 일본 신국립극장에서 공연된 후 5월에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히라타 오리자 · 김명화 작, 이병훈 · 히라타 오리자 연출의 <강 건너 저편에>는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극장이 손을 잡고 기획, 제작하여 초연 당시 평론가협회의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되었으며, '아사히 공연예술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양국의 권위 있는 상을 동시에 휩쓴 쾌거를 올린 바 있다. 또한 2005년에는 예술의전당 공연과 일본 지방 6개도시 순회공연이 이루어졌다. 한일 합작 공연의 모범적인 선례로 평가 받은 <강 건너 저편에>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극장은 예술의전당 20주년, 신국립극장 10주년이 되는 2008년을 기념하여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다시 한 번 공동 제작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 <야끼니꾸 드래곤>은 일본의 대표적인 극작가로 손꼽히는 정의신의 신작으로, 한국의 신예 연출가로 주목 받고 있는 양정웅과 작가 정의신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신철진, 치바 테츠야, 고수희, 박수영, 주인영 등 한일 양국의 정상급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6년 4월에 신국립극장과 사업검토를 시작하여, 작가와 연출가를 오랜 협의 끝에 선정하였고, 시놉시스와 1차 대본을 바탕으로 양국의 대표 배우들을 캐스팅 하였으며 2008년 3월 1일부터 일본 신국립극장 연습실에서 전체 연습에 들어갔다. 배우들은 전체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오사카 한인마을을 답사하였으며, 연습 중간 중간 재일교포 작가인 정의신씨가 들려주는 어린시절 이야기와 오사카 지방 방언 지도를 받으며 실감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작품소개 평범한 소재,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작품은 시작부터 끝까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곱창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곱창집이라는 소재 자체는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재일교포 가족의 일상은 우리가 모르고 있었거나 잊고 지낸 혹은 우리의 생활일 수도 있었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이니치’는 재일(在日)한국인을 뜻하는 말로, 해방 전후에 일본에서 살게 된 우리 동포들과 그 후손을 말한다. 일제시대 강제징용이나 여타 사정으로 일본에 건너와 살게 된 약 230만명의 한국 사람들이 일본땅에서 해방을 맞게 되었고, 귀국선이나 다른 제약들로 인하여 귀국을 하지 못하게 된 60여만명이 일본에 남아 뿌리를 내려 2세, 3세들로 이어진 것이다. 재일 조선인들은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글을 가르칠 필요성을 느끼고 민족학교를 세우지만, 조국이 둘로 나뉘어 지면서 동포사회와 학교도 둘로 나뉘어졌다.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한 2세, 3세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재일 조선인의 삶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정의신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구성으로, 그들의 고민과 일상들을 가족과 손님들을 통해서 실감나게 보여준다. 딸들의 결혼, 취업, 학교 교육, 북한 귀화 사업, 국유지 강제 철거 등이 사건의 소재로 나타난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결국 나만 바보가 되지. 우리 재일 한국인이 하는 일은 밑바닥을 기어서 뺑뺑이 도는 꼴이지..” (테츠오) “김희로가 참 멋있는 말을 했지. 일본의 전쟁에 끌려가서 협력하고 상처를 입고, 더욱이 지금 일본 사회 속에서 안정된 직업도, 생활 보장도 없이,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다. 그런 동포들을 깊이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좋은 봄날 저녁이다.. 참 기분 좋다.. 이런 날은 내일을 믿을 수 있지.. 설령 어제가 어떤 날이었든지, 내일은 꼭 좋은 날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용길)   시놉시스 1960년대 말 일본 관서 지방. 언제나 고기 굽는 연기와 냄새가 가득하고, 한국말과 관서 사투리가 섞여 시끌벅적한 곱창집 <야끼니꾸 드래곤>. <야끼니꾸 드래곤>의 주인인 김용길은 태평양전쟁에서 왼쪽 팔을 잃고, 한국전쟁에서 아내를 잃었다. 그 후 현재의 아내 영순을 만나 전처와의 자식인 시즈카, 리카, 영순이 데려온 미카, 영순과의 사이에서 낳은 토키오와 함께 살고 있다.어느 봄날 해질무렵, 둘째 리카와 테츠오의 결혼 축하연을 앞두고 가족들과 단골손님인 오신길, 그의 친척인 오일백, 밴드를 하는 아베와 사사키 그리고 셋째 미카가 일하는 클럽의 지배인 하세가와가 한 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시청 직원의 건방진 태도에 화를 낸 테츠오가 시청에서 결혼신고서를 찢어버리는 바람에 결혼은 바로 성사되지 않고 리카와 테츠오는 다투며 들어온다. 결국 테츠오가 리카에게 사과하지만 사람들은 테츠오가 여전히 첫째인 시즈카를 잊지못하고 있음을 느낀다.여름이 오고, 국유지 불법 점거 논쟁이 화두로 떠오르지만 용길은 자신이 당당하게 돈을 내고 이 땅을 샀음을 주장한다. 셋째 미카는 점점 하세가와와 사랑에 빠지고 첫째 시즈카는 한국에서 온 새로운 손님인 윤대수와 가까워진다. 둘째 리카와 테츠오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테츠오는 시즈카와 대수의 사이를 질투한다. 그러던 중 리카는 일본어가 서툰 신길의 친척 일백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가을, 얼굴에 상처가 난 토키오로 인해 용길과 영순은 걱정이 끊이지 않고, 갑작스레 등장한 하세가와의 부인인 미네코로 인해 미카는 충격을 받는다. 일백과 리카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테츠오는 그들의 사이를 의심하며 시즈카에게 이루어지지 못한 자신들의 관계를 안타까워하며 속내를 털어놓는다.겨울, 하세가와는 미네코와 이혼한 후 미카와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용길에게 찾아오고, 테츠오는 시즈카와 대수가 약혼 발표를 하기로 한 날, 북한으로 떠나겠다고 얘기한다. 용길은 토키오가 다니는 일본 사립학교에서 토키오를 유급시키기로한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온 토키오는 늘 그러듯 지붕위로 올라간다.미네코의 동생이자 시청 직원인 수미코가 강제 철거와 관련하여 곱창집에 찾아오면서 일은 더욱 복잡해져 가는데...   자세한 안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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