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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인천 JAPAN DAY_우키요에 속 풍경화, 호쿠사이와 히로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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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키요에 속 풍경화, 호쿠사이와 히로시게 일본의 전통 다색판화 우키요에(浮世絵) 전시회 주한일본대사관은 오는 12월 4일(금) 인천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인하대학교에서 JAPAN DAY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한일본대사관은 일본문화를 소개하고 지방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1998년부터 매년 약 일주일간에 걸쳐 일본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JAPAN WEEK 행사를 부산, 광주, 제주를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각 대학을 중심으로 JAPAN DAY라는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올해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어 향후 지방소재의 주요대학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대한민국일본국특명전권대사의 강연회를 비롯해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본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연, 그리고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일본유학, JET프로그램, 워킹홀리데이 등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합니다. 또한, 이번 JAPAN DAY를 기념해 인천광역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 개항기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주한일본대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인천아트플랫폼이 공동주최로 일본의 ‘전통화-우키요에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당대 최고의 우키요에 작가로 추앙 받고 있는 가츠시카 호쿠사이와 우타가와 히로시게 두 거장의 작품들을 현존 최고 장인들이 그 시대의 기술, 재료를 그대로 이용해 복각화로 재현해낸 작품들입니다. 일시 : 12월 4일(금) ~ 13일(일) 09:00~18:00 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교육관 주최 : 주한일본대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인천아트플랫폼문의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공장원(02-765-3011, 내선120) 인천아트플랫폼 변순영 과장(032-760-1002) 우키요에(浮世絵)는 일본의 에도(江戸) 시대(1603~1867년)에 당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나 풍경, 풍물 등을 그린 풍속화를 일컫습니다. 우키요에는 당시 서민층(쵸닌,町人)의 경제력 상승에 따른 서민문화의 발달로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특히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에도 초기에는 마을의 일상 생활, 유곽의 미인들, 가부키 배우들의 초상화, 예술 공연 등의 특정한 장면을 주제로 많이 담았으며, 에도 후기에는 기존의 미인화나 배우 그림 이상으로 서정(叙情)을 추구하는 기풍이 나타나면서 아름다운 일본의 풍토를 대상으로 한 풍경화가 서민층에도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풍경화(風景画)란 경치를 주제로 한 그림으로서, 근대에 들어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무한함, 무상함, 영원, 생명력, 활력, 편안함 등을 표현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며, 초기에는 배경 묘사에 머물렀으나 점차 풍경 묘사가 중심을 이루면서 원근법, 음영법, 농담법 등과 같은 기법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묘사의 절정에 이른 작가로서 카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와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를 들 수 있습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는 “후가쿠 36경(富岳三十六景)”을 통해 후지산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풍경화를 그렸으며, 우타가와 히로시게는 “도카이도 53역(東海道五十三次)”을 통해 섬세한 서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풍경화의 세계를 확립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그 중에서도 풍경화를 대표하는 두 작가, 카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와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당시 사람들의 시각으로 옛 일본의 모습을 보며, 풍경화만의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색채와 서정적인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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